[201608] 그리스 여행 3일차 - 3. 산토리니 여행, 피라마을 카페클래시코, 이야마을 숙소 레지던스스위트, 기로스의 최고봉 피토기로스

1. 피라마을로~

 

 

이야마을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피라마을로 고고~^^

 

피라마을은 산토리니의 관광마을이자, 번화가라 할수 있는 곳이에요.ㅎ

 

작고 약한 렌터카 스마트를 이끌고

열심히 피라마을로 왔어요.

피라마을의 풍경이에요. 확트인 전망이 정말 멋지죠?

보기엔 참 멋져요.ㅎ 더워서 저는..ㅜ

 

피라마을 바다 풍경은 정말 아름답죠. 저멀리 이메로비글리 같은 마을도 보이고,

물감을 풀어놓은듯한 진한 남색 바다가

정말로 인상적입니다.

 

이걸 보기위해 여기 온것 같아요.

산토리니~

 

2. 카페 클래시코(cafe classico)

-전망좋은 카페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징징거리던 저는 결국 카페에 자리를 잡았어요.   어느카페나 참 전망이 좋아요. 저희는 눈앞에 보이는 카페로. cafe classico로 자리를 잡았답니다.

 

음료두잔과 카페에서의 풍경이에요.

테이블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 풍경은 정말 굿.ㅎ

 

한적한 바닷물에 누가 물감을 풀어둔건지 진한 남색의 바닷빗

그리고 햇살에 반짝이며 일렁이는 물빛들이 아름다워요.

 

거기에 한적하게 드나드는 배까지.

마지막으로 저를 시원하게 해주는 바람까지 정말 제일 많이 웃었던 시간이네요.

 

 

3. 숙소로 (레지던스 스위트)

-바다를 보며 맛있는 식사

  사실 이야마을은 좁은 길사이로 수많은 집들이 바다를 향하고 있기에, 레지던스스위트의 객실은 이 지도 주변으로 여러곳에 위치해 있어요. 저희는 저희만 달랑있는 독방같은곳으로 받았습니다.   (체크인은 Best Western Museum Spa Wellness Hotel 에서 해줬어요. 그곳에서 체크인을 하면, 짐을 들어주는 친구가 데릴러와요.ㅎ)

 

저희 숙소에서 발코니(?)로 나오면 보이는 바다 모습에

바로 불닭볶음면을 꺼냈습니다.하하.

 

 

바다를 보며 먹는 불닭볶음면은 일품입니다.

거기에 그리스 맥주인 미소스까지 함께 해주니.ㅎㅎ

 

숙소에서의 뷰.

레지던스 스위트는 정말 뷰가 좋아요. 특히 저희 룸은

방문을 열면 보이는 하얀 집들과 파란지붕 그리고 멋진 절벽들과 바다.

글로 쓰는게 아까울정도로...

 

 

4. 피토 기로스(Pito gyros)

- 그리스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기로스 새벽부터 산토리니로 넘어와서, 빨빨거리며 돌아디닌 후, 불닭볶음면으로 배를 채우니 슬슬 잠들어버린 저희..ㅎㅎ   눈뜨니 밤이네요.ㅎ 밤산책과 함께 배고픔을 달래러..ㅎ

 

이야는 밤풍경이 정말 멋져요.

각 호텔의 수영장 불빛과 호텔 거리의 가로등들이 아름답게 빛납니다.

마치 별들이 그린 은하수 처럼 말이죠..ㅎ

 

그리고 날씨도 시원해요. 덕분에 밤에 사람들이 거리로 나오더군요.

이른아침(7시) 또는 저녁에 나와야 더위를 피할 수 있어요.ㅎ

 

어찌되었건 저희는 기로스를 먹으러 피토기로스로 왔어요.

저녁 9시가 다되어가는데도..사람이 참많아요.

아주 전문적인 느낌의 주방입니다.

확실하게 분업화되어있지요.

 

저희는 수블라키와 기로스를 시켰어요.

 

계속 기다리며 앉아있었더니, 저뒤에 손흔들어주는 직원이

저를 챙겨주더군요.ㅎ 몇번이냐며, 다음이 너희차례라고~ㅋ

셀카찍는데 어찌 알고 손까지 흔들어줬어요.ㅎㅎ

밖에서 기로스를 먹다보니, 사진이 없네요.ㅎ

피타 수블라키가 정말 일품이에요.

 

숯불고기맛이 아주 생각나는. 고기가 정말. 잘구워진 숯불고기.ㅋ

 

그리스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기로스였답니다..ㅎ

하지만 다시 또 먹진 못했어요.. 항상 줄이 길더군요..ㅎ

 

 

5. 이야마을 밤산책

 

맛좋은 기로스를 먹고나서,

슈퍼에서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먹었어요.

2유로정도하는 아이스크림 "매그넘"

달고 크리미하고 딴딴하니 맛있었어요.ㅎ

이야의 낭만적인 밤

사랑스러운 야경

 

잠시들른 아틀란티스 서점.

 

마지막사진은 숙소의 로비(?)에 누워서 찍은 산토리니 이야의 밤.

한적하고 고요하고 평화로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