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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여행 8일차 - 2. 이드라섬 해산물 튀김, 오스트리아(OSTRIA)

     

    1. 오스트리아(OSTRIA)

    - 해산물을 먹자

     

    오스트리아(OSTRIA) 는 이드라섬 항구에서 한블럭 안쪽 편에 자리하고 있어요.

    바와 카페들이 즐비한 이드라 섬의 항구주변을 지나다가 노천카페들 사이골목을 거닐다보면 안쪽편에 많은 레스토랑들을 볼 수가 있답니다. 첫날 밤 이 골목들을 돌아다니며, 노천에서 활기넘치게 맥주한잔씩 먹는 여행객들을 보며, 우리도 먹을까 했었는데, 배가 고프지 않아서 참았어요.ㅎ 그리고 눈여겨봐둔 이곳으로 둘째날 찾아왔지요.ㅎ

      

     

    오스트리아 앞에 자리하고 있는 성당

     

    오스트리아 레스토랑 노천 앞에는 성당이 하나 자리하고 있어요. 바다는 보이지 않지만, 성당과 파란하늘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식사를 하면서 파란 하늘과 따뜻한 햇살을 바라보며, 이렇게 아름다운 곳은 또 없겠구나,, 이제 우리의 여행도 끝나가는 구나 하며 아쉬워했어요.ㅎ

    오스트리아 레스토랑 노천에서 바라본 식당내부

     

    오스트리아 레스토랑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11시정도에 앉았으니,, 이른시간이다 보니까 손님이 많지 않았어요. 아니 저희밖에 없군요.ㅎ 어젯밤엔 그렇게 바글바글 하더니..ㅎ 저희는 자리에 앉아서 해산물을 먹고싶다며, 추천을 부탁드렸어요. 사장님은 새우튀김과 멸치과의 생선튀김을 추천해주셨어요.ㅎ 추천해주신대로 주문~

    먹다보니, 이게 간단해서 이걸 추천했구나 싶더라구요.ㅎ

     

    새우깡이 떠오르는 맛있는 새우튀김

     

    새우튀김이 먼저 똭. 새우튀김을 한입 물어보니 바다맛이 풍부하게 올라왔습니다. 짭조름한게 리얼 새우깡 맛이에요.ㅎ 새우깡이 이런 맛을 흉내낸거로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맥주두병주세요~!

     

    멸치과의 생선튀김

     

    생선을 통째로 튀겨서 반토막 내준 멸치과의 생선튀김. 이름도 알려주셨는데, 어려워서 까먹었습니다.ㅎㅎ 새우튀김처럼 바다의 향기로 짠기운이 가득한 생선튀김이네요. 어릴적 큰아버지댁에서 한두번 먹어본 작은 물고기 튀김같았어요.ㅎ 작은 가시들을 씹어 먹어야 했기에 제스타일은 아닌걸로

     

    맥주와 음식들

     

    맥주까지 한잔씩 시킨 저희는 의도치 않게 낮술과 안주를ㅋㅋ 점심식사를 하러갔지만 안주를 먹고왔어요.

    새우튀김은 맛있으니 한번 드셔보시길.

    이드라의 성당

     

    마지막으로 눈앞에 보이던 이드라 성당 모습을 마지막으로, 이드라섬의 마지막 식사를 마칩니다.

     

    아름다운 이드라섬을 떠나는게 너무나 아쉽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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