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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 그리스 여행 2일차 - 1.아테네에서 일상같은 반나절

     

     

    그리스 여행일기

    그리스 아테네에서의 일상같은 반나절

     

     

    1. 판호텔 조식

     

    이른아침부터 눈을 부비고 일어나서,

    판호텔의 조식을 먹었습니다.

     

    메뉴는 별거 없어요.ㅎ

    그리스의 전통빵(이름이 기억나지 않아요...)과

    여러가지 빵들 잼들이 나와요.

    전통빵은 베이글처럼 뻑뻑한듯 하지만

    아침식사대용으로 먹어도 될만큼의 포만감을 줍니다.

     

    우리는 이른아침이지만,

    추리닝(잠옷)바람으로 나왔어요.

    마치 동네사람처럼~!?

     

    일단 신타그마-공항버스시간을 익혀둡니다.

    내일이면 산토리니로 향해 공항으로 가야하니까요!ㅎ

     

     

    장을 보기위해 카르푸를 찾아 갑니다.

     

     

    밤이되면 무섭게 반짝거리는

    한적한 아침의 신타그마광장을 지나, 카르푸로 고고~

     

    하지만 이내 걸음을 멈춥니다.

     

     

     

    2. 근위병 교대식

     

    근위병교대식에는 세마리의 강아지가 등장합니다.ㅎㅎ

    아이들이 발로 건드려도 깨지 않고 잠들어있어요.

    더운 아테네 날씨에 그늘의 대리석바닥만큼 시원한 곳이 없지요.ㅎ

     

     

    느릿느릿한,

    근위병들의 움직임들이 인상적입니다.

    스텝댄스처럼, 발에서 소리가 나요.

    움직이지 않고 한 동작으로 서있어서 땀이 많이 나시는 듯..ㅎ

     

     

    3.까르푸 는 없어지고 동네 마트가

     

     

    카르푸를 힘겹게 찾아갔지만,

    카르푸는 없고 동네 마트가 있어요.

    물건도 많지않고,

    친절하지 않아 읽을수도 없는...안타까운현실에 발걸음을 돌립니다.

     

    PS. 한적한 주택가안에 있어요. 환하니까 찾아갈만 한듯~

     

     

    뭔지모를 식품들이 한가득.ㅎ

    물만 6병을 사들고 돌아섭니다.

    하지만 아쉬운 마음에 등을돌리자~

    우리의 사랑하는 카페가 탄생하는데..

     

     

     

    3. 아테네 카페 crapo

     

     

     

    등을돌리자 현지인들이 가득한 카페가 하나 똭.

    오호라 가보자~~ 모닝커피를 마시는거야~!

     

    카르포는 테이크아웃전문점입니다.

     

     

    안쪽을 둘러보니,

    여러가지 말린 과일들과 수제 초콜릿 그리고 견과류를 팝니다.

    무게단위로 팔고있어요.

     

    심지어 인심도 좋습니다.

    구경만 하고있는데 초콜릿을 맛보랍니다.ㅎㅎ

     

    저희는 아이스아메리카노(1.5유로정도)

    견과류/드라이망고 등을 사왔어요.

     

    아테네는 아메리카노가 잘 안보이던데,

    우리나라의 아메리카노가 생각날때 찾아오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일정중에 한번. 더. 방문하게 됩니다.하하

     

    현지인 일상처럼 보낸 오전~

    여행온 느낌도 나고 좋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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